달리기 일기를 계속 잊습니다. 사실은 잊을 때도 있고 잊었다! 라고 위안(?)을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몸상태도 좋고 날씨마저 달리기에 정말 좋은 날씨인 만큼 잘 뛰고 잘 써야 하겠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 집까지 거의 2시간 10~20분 정도 걸리다 보니 총알같이 퇴근하고 집에가서 달리고 저녁을 먹으면 21시가 넘어가 버립니다. 밤바람에 달리기는 참 좋은데 저녁을 안 먹지도 못하겠고 먹고 나면 너무 늦은 시간이라 부담되고 난감해서 어제는 점심에 한 번 달려봤습니다. 오호~ 매번 산책하는 길이지만 역시 달리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아니 좀 새롭다 정도로 하면 되겠네요. 운동을 할 때 드는 기분들 중에 이런 기분이 있습니다 뭔가 뿌듯함 이라고 해야 할까요? 성취감이라고 해야 할 까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