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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의 달리기가 8월이었습니다. 두달 전인데... 참 먼 옛날 같은 느낌이네요.
마지막 달리기를 하고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아팠습니다 ㅜㅜ 처음엔 그냥 길게 뛰었으니 으레 오는 통증이려니 했는데..
나중에는 걸을 때도 영 불편하더라구요. 찾아보니 내전근 이라는 부위이고 잘 다치지 않는 쪽이라하는데.. 많이 속상했습니다.
막 50분 이상 달리는 것이 어느정도 가능해져서 신나할 때 였거든요. ㅎㅎ
마침 다리가 아프고부터 한달정도 일이 엄청나게 바빠지고 달리기가 많이 멀어져버렸지만 다행히 아직 달리기의 맛에 대한 기억까지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통증이 없어지고 가끔 아이들과 짧게 뛰어보고 혼자 조금 더 길게 달려보니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얼씨구 좋구나 하는새 난생처음 제법 큰 사고도 겪어버렸습니다 ㅜㅜ
부주의함과 자만이라는 마음으로 가져올 수 있는 일이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지 무섭게 겪고 덕분에 또 다리가 좀 불편했던 시간까지 이제 지나갔다 싶습니다.
다시 과거를 추억하듯 봉긋이 솟아나는 배를 다시 떠나보내자는 마음만으로는 다짐이 부족해보여 다시한번 시작하는 글로 다시한번 달리자! 라는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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