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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달리기 7

#8 금요일 같은 화요일 저녁

사고로 부었던 부위도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컨디션도 좋고 더이상의 변명거리는 없습니다 ;-) 강남에서 집에오는 버스를 40분이나 기다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가기로 했으니 좋은 기분으로 나갑니다. 오늘은 3분 예열(?) 30분 달리기 3분 식히기로 달립니다. 아이들과 달릴 때와는 달리 차분하게 혼자 달리니 편한데 ㅎㅎ 한편으로는 썰렁하네요. 얼마전 주말에 시간이나서 가볍에 나들이를 혼자 다녀왔는데,,, 함께 있을 때는 아빠 아빠 찾는데 귀찮터니 봐주는 사람이 없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적적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달릴 때는 폰 중독(?)도 없고 성취감도 있고 좋습니다. 조금 더 달릴 수 있는 기분이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페이스를 올려야겠습니다. -끝-

취미/달리기 2024.10.09

#6 오늘도!! 온풍기와 함께

오늘도(사실은 어제 ㅎㅎ) 정말 더웠습니다!! 달리는 날이라 미리 저녁도 챙겨먹고 두시간 정도 전에 미리 저녁도 챙겨먹고!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퇴근이 늦네요 ㅎㅎ 달리고 집에가면 12시는 될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마음은 달리고 있고 날씨는 덥고 시간은 늦고! 일단 맘을 따르기로하고 죽전에 내려 바지를 갈아입으니 몸이 한결 더 가벼워집니다. 가볍게 달리기 시작하고 15분 정도 지나니 가슴도 안정되고 뭐랄까 달리기 영역(?)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 그런데!!! 덥네요! 땀이 줄줄흐릅니다. 다음에도 이정도 날씨가 예상되면 시원한 물 한 통 꼭 챙겨야겠습니다!!

취미/달리기 2024.08.02

#5 뜨뜻한 저녁 바람과 함께

달렸더니!! 덥습니다 ㅎㅎ 정말 온풍기! 아니 보글보글 끓는 물앞에 선풍기를 틀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덥다고 안뛰는 것 보다는!! 더위 뒤에 올 시원한 달리기를 기대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살랑~ 살랑 뛰어보려합니다. 중간중간 이빨이 빠질때도 있지만 나름 꾸준히 달리면서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는데.. 밥통이 커졌습니다 ㅠㅠ 늘 좀 적게 먹는 편인데,,, 밥한끼를 재대로 먹어도 금새 배가 고픕니다... 점심에 밥 먹고나면 6~7시만 되면 배고프다 라는 생소한 느낌이 식욕을 엄청나게 자극하네요 ㅎㅎ 좀 더 신나는 변화면 좋겠지만 ㅋㅋ 이것도 변화 중 하나라고 생객하고 유심히 밥통(?)을 지켜보겠습니다. 이틀이나 미뤄쓰는거라 곧 죽전에서 달릴 생각입니다. 전에는 ..

취미/달리기 2024.08.01

#4 오랜만에 오전 달리기와 함께 생각해본 내가 달리는 이유

처음 달린 이유는 친한 친구가 달려서! 였습니다. 오래 전부터 함께 MTB를 타던 친구가 다이어트와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었습니다. 취미에 대해 얘기해보면 비슷한 점이 많은 친구라 그 친구가 좋아하는 취미면 저도 좋아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ㅎㅎ 여튼 스트라바를 통해서 서로 등산하고 점심에 걷고 하는 것들을 공유하는데 달리기가 딱! 올라왔는데. 마침 일도 쉴때였고 건강에 욕심도 생길때라 냅다 5km를 달렸습니다. 언젠가 글에도 있지만 전 "보여주기"에 제법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나도 5km!!! 할 수 있어! 라는것이 큰 목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 달려본게 언제인지도 기억안나는 몸으로 냅다 달리고 나니 ㅎㅎ 해냈다는 기분은 좋았지만 몇일 여기저기 쑤시고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먼저 달린 그 친구는 뭐..

취미/달리기 2024.07.28

#3 폭우 후에 달리기

장마철이라 그런지 날씨가 왔다갔다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퇴근하면서 달려야지~ 하고 제법 깨끗한 하늘을 보면서 퇴근했는데 집 근처는 폭우가 내리고 있네요. 기흥역에 내려 신갈천을 봤는데 평소의 인상이 아니라 물이 엄청나게 늘어 무시무시하고 하늘엔 번개가 싸이키마냥 신나게 치고 있습니다 ㅎㅎ 무서워서 일단 복귀해서 비맞아도 문제없도록 변신후에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좀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전날 음주가무가 조금 길어 오늘은 조금 더 짧게 달립니다. 달리다보니 좀 더 달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소중한 내 몸을 아껴주기위해 눈물을 머금고(??) 돌아섭니다 ㅎㅎ 이런저런 일로 조금 복잡했던 마음에 작은 성취감을 산물해주고나니 한결 마음이 좋습니다.

취미/달리기 2024.07.26

#2 두번째 한시간 달리기

지난 주말의 첫 한시간 달리기의 느낌이 아직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달리기 일기를 쓰는 지금은 세번째 달리기까지 달리고 늦깎이 글을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 때 기분좋은 느낌의 달리기가 생생합니다! 이번 달리기는 첫번째 달리기의 그 맛(?) 그 멋(?)을 기대하며 달렸는데!! ㅎㅎ 월요일 임에도 그 맛이 살아있습니다. 편안하게 달릴때 지금의 제 페이스는 7분 30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꾸준하게 달리고 난 뒤의 저는 조금 더 삘라져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취미/달리기 2024.07.26

#1 한시간 달리기

교과서처럼 따라오던 런데이 50분 달리기도 무난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끝내고 무얼해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10km 마라톤을 위한 준비 코스도 생각나고 무언가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불끈불끈 들었습니다... 만!! 달리기 유튜버님이었나.. 주원님이 어느영상에선가 왜 달리냐? 기록이냐? 달성이냐? 이런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재미있게 봤었던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다라는 달리기 애니에서도 이야기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달리니? 달리기는 좋아하니? 빠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니? ㅎㅎ 전 관심받고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록에 많이 목을 매는 것 같습니다. 이만큼 해냈어, 몇키로를 돌파했어!! 좋고 신나는데 ㅎㅎ 앞에서 말했던 이야기들처럼 기록 향상만이 정말 다는..

취미/달리기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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