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부었던 부위도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컨디션도 좋고 더이상의 변명거리는 없습니다 ;-) 강남에서 집에오는 버스를 40분이나 기다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가기로 했으니 좋은 기분으로 나갑니다. 오늘은 3분 예열(?) 30분 달리기 3분 식히기로 달립니다. 아이들과 달릴 때와는 달리 차분하게 혼자 달리니 편한데 ㅎㅎ 한편으로는 썰렁하네요. 얼마전 주말에 시간이나서 가볍에 나들이를 혼자 다녀왔는데,,, 함께 있을 때는 아빠 아빠 찾는데 귀찮터니 봐주는 사람이 없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적적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달릴 때는 폰 중독(?)도 없고 성취감도 있고 좋습니다. 조금 더 달릴 수 있는 기분이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페이스를 올려야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