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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22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종종 달리기를 할 때 차분한 목소리로 달리기 이야기를 전하는 주원 작가가 썼다는 "보통의 이야기" 라는 책을 한번 읽어볼까 하면서 책 후기를 보다 누군가가 적어놓은 댓글에 무라키미 하루키가 쓴 달리기 책 이라는 글이 눈에 쑥 들어왔습니다.딱 한 권이지만 그가 쓴 상실의 시대 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딱 한 권인데 워낙 내게는 파격적이고 인상깊었던 책이라 이름까지 아직 기억을 하고 있던 작가 입니다.내용은 이제 기억이 안나는데 워낙 묘사가 섬세하고 파격적이었던 기억,, 그리고 미도리? 였나 ㅎㅎ 책속의 인물도 살짝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한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여튼 워낙 인상깊었던 작가이고 동양인 작가로 엄청 이름을 날린분이다! 라는 건 알고 있어서 시작은 다른 책이었지만 이거다! 하고 오랜만에 읽고싶..

취미/책 2025.01.28

#16 매일 달리기 시작

달리기를 하고나면 짧은 글이라도 꼭 쓰기로 했었는데,,,,!!! 약속을 못지키고 있습니다.그래도 다행인건 달리기는 꾸준히 잘 하고 있다는거... ;-)강호동씨가 했던 말로 알고 있는데 "내가 포기하고 멈춰버리기 전까지는 실패가 아니다" 라고 한 말이 있습니다.정말 그 말 그대로 좀 더 나은사람이 되고 싶어서 가는 과정중에 나는 노력하고 있고 글쓰기 약속을 못지켰다고 난 역시! 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ㅎㅎ물론! 변명용으로 사용하지는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글쓰기 시작! 그동안 주3회 달리기는 한 두주 빼고는 모두 잘 지켜내고 있는데,, 5~7km 정도를 달리니 아쉬움이 생깁니다.아마 저 정도 거리와 시간에는 몸이 익숙해져가는 것 같은데,,, 그 이상 시간을 낼 수 없을 때가 많아서,, 고민하다가매일..

취미/달리기 2024.12.27

#15 달린후에 먹는 꿀맛 청국장

점심에 날씨가 계속 기가맥힙니다 ㅎㅎ 뛰는 길이 새롭거나 참하면 그날 달리기가 짧게 느껴집니다. 시간도 잘 가고요. 요즘이 계속 그런 것 같습니다. 코스는 거의 같지만 아직 풍경이 눈에 익지 않아서 인지 항상 새로운 느낌인게 너무 좋습니다 ;-) 유투브에서 단백질 흡수율이 청국장이나 찌개류가 아주 좋다는 말을 듣고 주변에서 청국장 집을 찾아 봅니다. 마침 가까운 곳에 전문점 느낌이 나는 곳이 있습니다 야후!! 이름도 뚜부집! ㅎㅎ 맛집 느낌이 납니다. [네이버 지도] 뚜부집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마곡지엠지타워 1층 133호 https://naver.me/GgWv4itH 네이버 지도뚜부집map.naver.com 어떻게 맛있어 보이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왼쪽 위에 두부를 먼저 주는데 두부 좋아하는 사..

취미/달리기 2024.11.06

#14 10km 도전!

Runday에서 50분 달리기 코스를 끝낼 때 즘에 거의 8~9km 정도를 달렸었습니다.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꽤 예전 같네요 분명 좋은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전완근이라고 알고 있는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아파버리는 바람에 ㅜㅜ 한 2-3주 쉬었고 일이 바빠서 또 2-3주 쉬었다가 사고도 나버리는 바람에! 꽤 예전같은 일이 되어 버렸었습니다. 한동안 한 30~40분 정도씩만 뛰었는데 좀 더 뛰고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오늘은 아이랑 같이 10km를 달려봅니다. 아이는 자전거로 저는 달리기로~ 날씨도 따따~ 한게 달리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ㅎㅎ 옆에서 아이가 스피커로 노래도 살짝 틀어주니 저는 지겨울일이 없었는데 ㅎㅎ 애는 아무래도 지겨워보이네요. 그래도 덕분에 뛰는 모습도 한번 찍어보고 간만에 즐거운 ..

취미/달리기 2024.11.03

#12 점심 달리기 공식화!

정말 달리기 좋은 날씨입니다. 춥지도 않고 달려도 땀이 줄줄 흐리지도 않고 (덜 달려서 그렇겠죠 ㅜㅜ) 나무들은 형형색색으로 멋들어진 길을 만들어주는! 좋은 계절입니다. 앞으로 회사에서는 화, 목에는 항상 달려보려 합니다. 몇번 안됐지만 ㅎㅎ 점심에 가볍게 달리고 늘 가는 식당에가니 뭔가 좋은 패턴 하나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조금 일찍 나와서 달리니 zone2 로 유지하면서 달려도 40분 안에 5km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같은 존이라도 분명히 거리가 좀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취미/달리기 2024.10.29

#11 점심 달리기 그리고 여행지에서

점심먹기전에 가볍게 달리고 밥을 먹는 것으로 두 번을 해봤는데 좋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못하는 단점이 있어서 주에 두번만 할 생각이고 그것 말고는 날씨가 선선해져서 크게 땀이 나지도 않고 좋습니다. 무엇보다 저녁식사가 늦어지지않아서 부담이 없네요. 점심에도 달리면서 보니 꽤 많은 분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그리고 글 쓰고 있는 오늘 아침엔 부산 여행을 와서 달렸습니다! 확실히 익숙한 장소보다 즐겁게 달릴 수 있네요 ;-) 달린다는 것만도 좋지만 새로운 곳을 달린다는 건 더욱~!!! 신나는 일이네요 ㅎㅎ 아쉬운 주말 저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취미/달리기 2024.10.27

#10 가을과 함께하는 달리기 그리고 꾸준함에 대한 이야기

달리기 일기를 계속 잊습니다. 사실은 잊을 때도 있고 잊었다! 라고 위안(?)을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몸상태도 좋고 날씨마저 달리기에 정말 좋은 날씨인 만큼 잘 뛰고 잘 써야 하겠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 집까지 거의 2시간 10~20분 정도 걸리다 보니 총알같이 퇴근하고 집에가서 달리고 저녁을 먹으면 21시가 넘어가 버립니다. 밤바람에 달리기는 참 좋은데 저녁을 안 먹지도 못하겠고 먹고 나면 너무 늦은 시간이라 부담되고 난감해서 어제는 점심에 한 번 달려봤습니다. 오호~ 매번 산책하는 길이지만 역시 달리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아니 좀 새롭다 정도로 하면 되겠네요. 운동을 할 때 드는 기분들 중에 이런 기분이 있습니다 뭔가 뿌듯함 이라고 해야 할까요? 성취감이라고 해야 할 까요. 걸..

취미/달리기 2024.10.24

#9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오늘은 전에 한창 신나게 달렸을 때 처럼 퇴근길에 내려서 달리기로 마음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갈아입을 옷도 필요없어서 짐도 없고 단촐하니 좋습니다. 저녁에 달린다는 이벤트가 있으니 살짝 기다려지는 마음도 있고요 ㅎㅎ 종종가던 구성역이지만 오늘은 오랜만이라 반가운 마음도 듭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달리니 기분이 좋은데 달리다보니 살짝 지루한 감도 있습니다. Runday의 코스를 달릴 때는 윈드 스프린트, 인터벌 등 고저가 있게 달려서 덜 지루했었는데,,, 일정하게 달리니 지루하다는 마음도 좀 드네요. 한 한달정도 달리고 몸이 달리기에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조금 다양하게 달려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시원한 가을 밤바람과 함께 퇴근하니 하루의 마무리가 알찹니다. ;-) 좋은 밤 되세요 -끝-

취미/달리기 2024.10.10

#8 금요일 같은 화요일 저녁

사고로 부었던 부위도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컨디션도 좋고 더이상의 변명거리는 없습니다 ;-) 강남에서 집에오는 버스를 40분이나 기다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가기로 했으니 좋은 기분으로 나갑니다. 오늘은 3분 예열(?) 30분 달리기 3분 식히기로 달립니다. 아이들과 달릴 때와는 달리 차분하게 혼자 달리니 편한데 ㅎㅎ 한편으로는 썰렁하네요. 얼마전 주말에 시간이나서 가볍에 나들이를 혼자 다녀왔는데,,, 함께 있을 때는 아빠 아빠 찾는데 귀찮터니 봐주는 사람이 없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적적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달릴 때는 폰 중독(?)도 없고 성취감도 있고 좋습니다. 조금 더 달릴 수 있는 기분이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페이스를 올려야겠습니다. -끝-

취미/달리기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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