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달리기

#10 가을과 함께하는 달리기 그리고 꾸준함에 대한 이야기

학생. 2024. 10.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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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일기를 계속 잊습니다.
사실은 잊을 때도 있고 잊었다! 라고 위안(?)을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몸상태도 좋고 날씨마저 달리기에 정말 좋은 날씨인 만큼 잘 뛰고 잘 써야 하겠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 집까지 거의 2시간 10~20분 정도 걸리다 보니 총알같이 퇴근하고 집에가서 달리고 저녁을 먹으면 21시가 넘어가 버립니다.
밤바람에 달리기는 참 좋은데 저녁을 안 먹지도 못하겠고 먹고 나면 너무 늦은 시간이라 부담되고 난감해서
어제는 점심에 한 번 달려봤습니다.

오호~ 매번 산책하는 길이지만 역시 달리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아니 좀 새롭다 정도로 하면 되겠네요.
운동을 할 때 드는 기분들 중에 이런 기분이 있습니다 뭔가 뿌듯함 이라고 해야 할까요? 성취감이라고 해야 할 까요. 걸을 때도 드는 기분인데 달리니까 그게 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달리면서 좋아하는 주원님 영상을 봤는데 타이틀을 뽑아보면
"노력한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 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uqlmxg18upo?si=0hzcA7G6vezfTrhy


고수(?)가 되면 같은 속도 대비해서 심박이 낮아지거나,,, 페이스가 좋아 져야하는데 왜 난 안그럴까? 라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결론은 많은 고수들을 보면 꾸준히 시간을 들인 사람들은 결국 그렇게 된다.
사람들 마다 상황이 다르고 재능이 다르고 환경도 다른 만큼 타인이 이루어낸 시간/결과만 보고 비교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결국 그렇게 된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별 얘기 아니지만 자주 잊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쟤는 저렇게 잘 하는데,, 벌써 저렇게 하는데 등등 비교하다 보면 조급해지고 주눅드는 경우가 많은데 좋아해서 하거나 해야하는 것들이면 타인보다는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살면!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ㅎㅎ 애들한테도 한번 잘 전해 봐야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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