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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141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종종 달리기를 할 때 차분한 목소리로 달리기 이야기를 전하는 주원 작가가 썼다는 "보통의 이야기" 라는 책을 한번 읽어볼까 하면서 책 후기를 보다 누군가가 적어놓은 댓글에 무라키미 하루키가 쓴 달리기 책 이라는 글이 눈에 쑥 들어왔습니다.딱 한 권이지만 그가 쓴 상실의 시대 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딱 한 권인데 워낙 내게는 파격적이고 인상깊었던 책이라 이름까지 아직 기억을 하고 있던 작가 입니다.내용은 이제 기억이 안나는데 워낙 묘사가 섬세하고 파격적이었던 기억,, 그리고 미도리? 였나 ㅎㅎ 책속의 인물도 살짝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한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여튼 워낙 인상깊었던 작가이고 동양인 작가로 엄청 이름을 날린분이다! 라는 건 알고 있어서 시작은 다른 책이었지만 이거다! 하고 오랜만에 읽고싶..

취미/책 2025.01.28

나빌레라... 아이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예전에 큰아이가 사서 읽어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아빠도 한번 읽어보라 할 때... 듣지 않았습니다. ㅎㅎ표지만 봐도,,, 뭔가 슬플 것이 보여서 굳이 슬프고 싶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얼마전 둘째가 본인 행동에 대한 책임으로 주말에 한시간씩 독서를 하겠다고 합니다. 독서는 가능하면 무언가의 보상으로 하게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스스로 독서를 선택했다는 것이 좋아서 별말하지 않았습니다.그러고서는 책을 읽겠다고 가져온 것이 "나빌라라" 입니다. ㅎㅎ 누나한테 빌려서,, ;-) 아주 재미있게 읽어서,,, 스포가 되는 내용은 가능한 빼고 (사실 요약할 능력도 없고,,) 누구나 알법한 내용만 이야기를 하자면,,나이 70의 할아버지 심덕출씨께서 늘 마음 한 켠에 두고 있던 발레를 "더 늦기전에" 배..

취미/책 2025.01.15

총, 균, 쇠

기억도 희미한 언젠가 ㅎㅎ 적어도 3,4년은 넘은 것 같은 과거에, 문득 회사에 똑똑한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논리적이고, 지적이며, 막히지 않는 달변들을 보면서 책을 읽어야겠다! (독서를 정말 멀리 했습니다 ㅜㅜ 후회...) 라는 생각이 들어 좋아하는 똘똘한 형님에게 책하나 추천해주세요! 라고 했을 때 추천 받았던 바로 그 책! 총, 균, 쇠! 두께에 쫄고, 인류에 대한 이야기(?) 라는 거대한 주제에 쫄고,, 책만 보면 졸아버리는 답답한 사태로,,, 일단 좀 얇은 책들로 습관부터 들이자 라는 변명으로 버티다 장거리 출퇴근의 지원에 힘입어 드디어 읽어냈습니다.하지만 너무 오랜기간 읽다보니,, 이 답답한 머리속에 책의 시작부분은 이미 기억이 희미.. 합니다. 책의 내용은 "다양한 인류 문명이 있는데 왜 누..

취미/책 2025.01.13

#16 매일 달리기 시작

달리기를 하고나면 짧은 글이라도 꼭 쓰기로 했었는데,,,,!!! 약속을 못지키고 있습니다.그래도 다행인건 달리기는 꾸준히 잘 하고 있다는거... ;-)강호동씨가 했던 말로 알고 있는데 "내가 포기하고 멈춰버리기 전까지는 실패가 아니다" 라고 한 말이 있습니다.정말 그 말 그대로 좀 더 나은사람이 되고 싶어서 가는 과정중에 나는 노력하고 있고 글쓰기 약속을 못지켰다고 난 역시! 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ㅎㅎ물론! 변명용으로 사용하지는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글쓰기 시작! 그동안 주3회 달리기는 한 두주 빼고는 모두 잘 지켜내고 있는데,, 5~7km 정도를 달리니 아쉬움이 생깁니다.아마 저 정도 거리와 시간에는 몸이 익숙해져가는 것 같은데,,, 그 이상 시간을 낼 수 없을 때가 많아서,, 고민하다가매일..

취미/달리기 2024.12.27

#15 달린후에 먹는 꿀맛 청국장

점심에 날씨가 계속 기가맥힙니다 ㅎㅎ 뛰는 길이 새롭거나 참하면 그날 달리기가 짧게 느껴집니다. 시간도 잘 가고요. 요즘이 계속 그런 것 같습니다. 코스는 거의 같지만 아직 풍경이 눈에 익지 않아서 인지 항상 새로운 느낌인게 너무 좋습니다 ;-) 유투브에서 단백질 흡수율이 청국장이나 찌개류가 아주 좋다는 말을 듣고 주변에서 청국장 집을 찾아 봅니다. 마침 가까운 곳에 전문점 느낌이 나는 곳이 있습니다 야후!! 이름도 뚜부집! ㅎㅎ 맛집 느낌이 납니다. [네이버 지도] 뚜부집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마곡지엠지타워 1층 133호 https://naver.me/GgWv4itH 네이버 지도뚜부집map.naver.com 어떻게 맛있어 보이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왼쪽 위에 두부를 먼저 주는데 두부 좋아하는 사..

취미/달리기 2024.11.06

#14 10km 도전!

Runday에서 50분 달리기 코스를 끝낼 때 즘에 거의 8~9km 정도를 달렸었습니다.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꽤 예전 같네요 분명 좋은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전완근이라고 알고 있는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아파버리는 바람에 ㅜㅜ 한 2-3주 쉬었고 일이 바빠서 또 2-3주 쉬었다가 사고도 나버리는 바람에! 꽤 예전같은 일이 되어 버렸었습니다. 한동안 한 30~40분 정도씩만 뛰었는데 좀 더 뛰고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오늘은 아이랑 같이 10km를 달려봅니다. 아이는 자전거로 저는 달리기로~ 날씨도 따따~ 한게 달리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ㅎㅎ 옆에서 아이가 스피커로 노래도 살짝 틀어주니 저는 지겨울일이 없었는데 ㅎㅎ 애는 아무래도 지겨워보이네요. 그래도 덕분에 뛰는 모습도 한번 찍어보고 간만에 즐거운 ..

취미/달리기 2024.11.03

#12 점심 달리기 공식화!

정말 달리기 좋은 날씨입니다. 춥지도 않고 달려도 땀이 줄줄 흐리지도 않고 (덜 달려서 그렇겠죠 ㅜㅜ) 나무들은 형형색색으로 멋들어진 길을 만들어주는! 좋은 계절입니다. 앞으로 회사에서는 화, 목에는 항상 달려보려 합니다. 몇번 안됐지만 ㅎㅎ 점심에 가볍게 달리고 늘 가는 식당에가니 뭔가 좋은 패턴 하나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조금 일찍 나와서 달리니 zone2 로 유지하면서 달려도 40분 안에 5km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같은 존이라도 분명히 거리가 좀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취미/달리기 2024.10.29

[소설] 아몬드 (스포?)

첫째가 한번 읽어보라고 책을 전합니다. ㅎㅎ아직 이런 소통(?)과 관계가 유지되는게 고맙기도 하고 아이가 재미있다는 책이 제게는 또 어떨지 궁금하기도해서꼭 읽어봐야지 했지만 계속 미루다 부산 여행길에 좀 붙잡았더니 금세 이야기 속에 빠져 술술 읽혔습니다.다른 책들은 좋은 정보(?)들이 있어서 집중이 좀 힘든데,,, 소설은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어느센가 눈으로는 글을 보지만 머리 속에는 영상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스스륵 빠져서 완독을 쉽게 하게되기도 합니다. 무슨이야기인지 사전 정보없이 시작했는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주인공의 병이 감정을 배제하고 논리적으로 실리를 따져 일을 하고 싶다는 그런 상상과 무언가 비슷해져보여서 친근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사랑을 위해 많은 것들을 버리고 혹은 잃은 주인공..

취미/책 2024.10.29

#11 점심 달리기 그리고 여행지에서

점심먹기전에 가볍게 달리고 밥을 먹는 것으로 두 번을 해봤는데 좋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못하는 단점이 있어서 주에 두번만 할 생각이고 그것 말고는 날씨가 선선해져서 크게 땀이 나지도 않고 좋습니다. 무엇보다 저녁식사가 늦어지지않아서 부담이 없네요. 점심에도 달리면서 보니 꽤 많은 분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그리고 글 쓰고 있는 오늘 아침엔 부산 여행을 와서 달렸습니다! 확실히 익숙한 장소보다 즐겁게 달릴 수 있네요 ;-) 달린다는 것만도 좋지만 새로운 곳을 달린다는 건 더욱~!!! 신나는 일이네요 ㅎㅎ 아쉬운 주말 저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취미/달리기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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