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한번 읽어보라고 책을 전합니다. ㅎㅎ
아직 이런 소통(?)과 관계가 유지되는게 고맙기도 하고 아이가 재미있다는 책이 제게는 또 어떨지 궁금하기도해서
꼭 읽어봐야지 했지만 계속 미루다 부산 여행길에 좀 붙잡았더니 금세 이야기 속에 빠져 술술 읽혔습니다.
다른 책들은 좋은 정보(?)들이 있어서 집중이 좀 힘든데,,, 소설은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어느센가 눈으로는 글을 보지만 머리 속에는 영상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스스륵 빠져서 완독을 쉽게 하게되기도 합니다.
무슨이야기인지 사전 정보없이 시작했는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주인공의 병이 감정을 배제하고 논리적으로 실리를 따져 일을 하고 싶다는 그런 상상과 무언가 비슷해져보여서 친근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사랑을 위해 많은 것들을 버리고 혹은 잃은 주인공의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다시 안아주는 어머니의 어머니.
그리고 다가오는 슬픔과 힘든 상황들을 헤쳐나가며 주위의 친구들과 함께 "감정"이라는 선물을 완성해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돌아보면 조금 통속적이다 싶을 수도 있다 싶지만 제게는 따뜻한 성장 드라마! 처럼 다가 왔습니다.
다양한 창작이 존재하는 요즘이지만 저는 아직 권선징악과 따뜻함이나 교훈이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 참 좋습니다.
너무 길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그리고 제법 따따~한 이야기를 찾으신다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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