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전거 여행

자전거 국토종주 용인~울산 코스 요약(gpx) 및 준비물

학생. 2024. 4. 18. 10:02

5일치의 후기를 써놓고 나니 좋기도 한데 이런저런 내가 겪은 이야기 말고 블로그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정보도 한 번 전하고 싶어서 추가로 글 남깁니다.

글보고 후기도 궁금하시면 한번씩 봐주세요 ;-)

전체코스

용인에서 일반도로로 가면 길이는 좀 더 줄일 수 있지만 강을 가능한 활용하고자 하는 국토종주라 탄천을 타고 서울로가서 한강따라 가는 것으로! 전 코스를 잡았고 그렇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 1일차 : 용인~여주 (신륵사 건너편 어딘가) : 159km 
    • 이 경로는 탄천 합수부에서 을지로를 갔다오는 코스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Night_Ride.gpx
3.89MB

 

Evening_Ride.gpx
3.00MB

 

  • 3일차 : 연풍~구미 (발리스파(찜질방)) : 128km 

Night_Ride (1).gpx
3.53MB

 

  • 4일차 : 구미~함안 (창녕함안보) : 161km 

Night_Ride (2).gpx
4.49MB

 

  • 5일차 : 함안~울산 : 106km 

Afternoon_Ride.gpx
2.92MB

 

 

5일치 코스 요약이미지

 

숙박

텐트치고 잘 수 있는가?!!

오래전 부터 가졌던 로망이고 저도 연식이 좀 있어서 ㅎㅎ 로망은 텐트치고 자는 것이 로망이었습니다 ;-)

하지만 요즘에 개념없이 차박, 야영하는 사람들 때문에 (아니온듯 떠나가시는 좋은 분들 말고) 사실 정해진 공간 외에서는 문제가 될 소지가 많아서.. 고민이 있었지만!!! 그래도 하고 싶던 것이기도 하고 음식같은 것 해먹지 않고 밤에 살짝 잠들었다 새벽에 떠나면 아무도 모르겠지!! 라는 생각으로 텐트를 챙겨 갔습니다.

결론은 텐트로 자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였지만 만약 하시게 된다면,,, 설마 취사까지 하시려는 분은 없으시겠죠?!! 아름다운 뒤처리 부탁드립니다.

강가에는 잘 곳이 참 많아 보였고 만난 분들 중에는 쭉~ 뻗은 자전거 도로 중간중간 쉼터 빈 공간이나 보 주변에서 자리잡고 자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자리잡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저처럼 늦은시간에 쳤다 일찍 철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 숙박은?

생각은 몇박이든 텐트에서 하고 싶었지만 예상보다 저질 체력과 우중 라이딩 때문에 여관과 찜질방도 이용 했습니다.

미리 코스를 잘 짜서 가시고 여관이나 찜질방을 활용한다면 더욱 가벼운 준비물로 출발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처음 해보는 종주라 패니어 부터 샀습니다. ㅎㅎ 무게가 좀 나갈 것 같아 시트스테이에 지지가 연결되는 녀석으로 준비를 했고 보통 2만원 선이었습니다. 패니어도 6만원짜리 72l 용량을 구매했는데 용량이 무궁무진해서 ㅋㅋ 짐이 너무 늘었습니다. 여벌 옷만 6벌은 챙긴것 같은데 엄청난 오버 였습니다. ㅋㅋ 제가 챙긴 준비물은 이 글을 참고하시고 저렇게 준비할 필요는 없다! 로 참고해주세요

 

제가 다시 짐을 싼다면!

일정에 비 예보가 없다는 가정으로! 딱 여벌옷 1벌씩만 더 챙겨갈 것 같고 중간중간 먹을 초코바 등도 하루치만 사고, 보조배터리도 딱 맞게만!!! 그래서 정리를 한번 해보면

  • 여벌 상,하의 속옷
  • 개인에게 맞는 세면도구 (전 칫솔만 ㅋ)
  • 10,000mAh (폰을 계속 켜두셔야 한다면 더 커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 보조배터리 & 숙박지에서 충전을 못한다면,,, 좀 많이 커야겠네요)
  • 식사 외 에너지 보충 식품 (저는 식사 후 1시간 지나면 바 반개 2시간 지나면 단백질 음료(셀렉스인가? 뭐 그런거) 1개 그 다음 식사 (멀면 중간에 바 한번 더 정도로 먹었습니다.)
    • 바 종류 2~3개
    • 물 또는 에너지 음료 1~2개
    • 단백질 보충 음료 1~2개
  • 여분 튜브 및 교체도구
  • 상세 코스 확일 할 수 있는 방법
    • 저는 메인은 카카오 맵의 자전거 네비게이션 (자전거 도로 위주로 길안내가 되서 큰 도움이 됌) 보조는 네이버 지도에서 자전거 도로 옵션을 키면 표시되는 길 두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했습니다.
    • 표지판이 생각보다 잘 안된 곳도 많고 후기에 있는 무심사 코스나  영아지 고개 같은 곳 잘 우회하려면 그날의 코스는 미리미리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일단 생각나는 준비물이나 코스는 모두 적었습니다 부디~! 즐거운 라이딩에 도움이 되면 좋겠고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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