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코론 여행

[필리핀] 교통편 소개 #1

학생. 2017. 9. 15. 02:30

나름 계획대로 쓴 여행기 처럼 보이려고,,, 순서도 정했는데,, 숙소까지 소개하고 나니 이제 뭘 적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앞으로 생각한 순서는

  • 교통편 소개 - 울나라 -> 마닐라 -> 푸에르토프린세사 -> 배 -> 코론
  • 푸에르토프린세사 여행기
    • 주요 뽀인트~!
    • 관광지
  • 코론 여행기
    • 주요 뽀인트~!
    • 관광지
대략 이런 순서로 가보겠습니다.
블로그 통해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도 봤는데,,, 현지에서 그냥 트립어드바이저 통해서 봐도 충분히 가고자 하는 곳은 고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작성한 여행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글이 몇개 쌓이니 괜히 좋네요 ㅎㅎ


1. [필리핀] 팔라완 여행기 #1 여행준비

2. [필리핀] 팔라완 여행기 #2 숙소정하기 - 푸에르토프린세사

3. [필리핀] 팔라완 여행기 #3 숙소정하기 - 코론


여행준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코론 푸에르토프린세사 둘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인천 -> 마닐라 -> 푸에르토프린세사 -> 코론 -> 마닐라 -> 인천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와 코론은 서로 직항이 없어 비행기는 마닐라로 돌아가야만 하고 그 외 방법은 배 밖에 없습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 코론도 가능하고 그 반대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 코론으로 갔습니다.


[뱅기표 준비하기]

사실 처음 해외가는 뱅기표를 끊어봤습니다.

신혼여행때는 여행사에서 다 챙겨준거 찾기만 했었는데,,, 직접하는 건 처럼이라 조금 걱정했지만!!!

인터넷 시대 클릭 클릭으로 다 되네요 ㅎㅎ

처음 해보는 만큼 큰 노하우는 없습니다 ㅠㅠ


처음 검색은 네이버 항공권에서 했습니다. 링크 : 네이버 항공권

일단 가성비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검색해본 결과 가는날이 같아도 오늘날 하루 차이로 요금이 10~20만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반대로 오는날이 같고 가는날이 달라도 그랬구요.

그래서 일정에 맞춰 이렇게 저렇게 많은 조합을 해보니 가장 싼 날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네이버 항공권에서 인천 ->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렇게 검색을 하면 직항이 없고 필리핀항공으로만 검색이되어 예상보다 좀 비쌌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항공권에서는 인천 -> 마닐라 왕복만 하고

필리핀 국내선은 세부퍼시픽에서 하니 가장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결론은 아래 조합이 우리는 가장 저렴했다!

  • 인천 -> 마닐라 / 마닐라 -> 인천은 필리핀 항공
  • 마닐라 -> 푸에르토 프린세사 / 코론 -> 마닐라는 세부 퍼시픽

세부퍼시픽 홈페이지는 한글이 잘~ 지원되서 편안하게 예약 가능했습니다. 링크 : 세부퍼시픽

마닐라 -> 푸에르토 프린세사 / 코론 -> 마닐라 둘다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라 기내식은 필요 없었습니다.


[환전과 휴대폰 인터넷!!!]

나중에 따로 포스트 할지 안 할지 몰라 요기도 남깁니다.


환전은 경험자들 이야기로 원화 -> 달러 -> 페소 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마닐라 도착하면 달러 -> 페소 환전하는 곳이 음청 많고 다들 환전 비율(?) 금액을 적어 놓다보니,,, 괜히 싼곳을 찾게되는데,,,

이게 음~~~청 차이나는 것 처럼 생각되도,,, 100만원 환전 기준으로 천원 정도 차이라,,, 너무 발품 팔 필요 없어 보였습니다.


인터넷은 국내 이통사 로밍하는 것 보다 현지에서 선불 유심사는게 음~~~~청 쌉니다.

데이터 무제한 유심을 15일 쓰는 걸로 하니 딱 800페소 (만팔천원 안됨) 들었습니다. 

로밍하면 아마 하루에 거의 만원가까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단! 무제한 이라도,,, 하루에 총량 제한은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제한 용량이 기억은 안나지만,,, 하루 여유있게 쓰기 충~~~분합니다)



[뱅기 환승하기]

검색을 통해 내린 안전한 환승시간은 3시간!!! 으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이동에 1시간도 안걸렸는데,,, 많은 후기들을 보면 타이밍 안맞을 때는 공항간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여 안전하게 3시간을 예상하고 표를 예약했습니다.


공항에서는 길을 잃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기록을 못 남겨서,,, 청사번호나 위치 등을 정확하게 기억 못하니,,, 참고하고 봐주세요.


마닐라 공항은 항공사 마다 사용하는 청사가 다르고, 청사간 이동은 셔틀버스, 택시, 쿠폰택시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당근 버스를 타고자 준비했습니다.

마닐라 도착해서 나가야하는 길따라 흘러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옵니다. (사진이 없네요 ㅠㅠ)

출구 앞 횡단보도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하얀색 쿠폰택시들이 자리하고 버스 정류장은 왼쪽에 있습니다.

경찰 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물어보면 잘 알려줬습니다.


저희는 3청사로 이동해야 하는데 막상 도착하니 버스타기가 좀 쫄려서 쿠폰택시 비용을 물어보니 700페소라 합니다.

예상보다 비싸서 그냥 가려니까 50인가 100페소를 깎아주겠다 했지만 미련없이 돌아섰습니다.


시간도 좀 여유가 있어 한 두분께 더 물어보니 버스타는 곳에 확신이 생겨서 걍 기다렸습니다.

누가봐도 셔틀버스가 도착하고 3청사 가는지 물어보니 간답니다 ㅎㅎ

타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젊은 친구가 돈을 걷습니다. 기억에 20페소 정도였고 와~ 싸다 했는데,,, 돌아올 때 탔던 셔틀버스는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ㅡㅡ; 3청사->2청사 갈때,,,, 제가 다른 셔틀을 탄건지,,, 어떻게 된건지는 아직도 잘 모릅니다 ㅎㅎ 워낙 싸다 생각이들어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ㅎ


버스에 올랐는데 왠지 익숙한 느낌이라 보니 ㅋㅋㅋ



아마도 수출한 중고버스인 것 같았습니다 ㅎ

내리는 곳이 좀 불안했지만,,, 구글 지도 덕에 큰 무리없이 잘 내립니다.

기사님도 도착하면 잘 알려주셨구요~!


도착해서는 뭐,,, 잘 기다리면 되고,,, 연착이 잦다고 했는데,,, 정말 날씨도 좋았는데 50정도 연착되더라구요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 코론 배타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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