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와 서서방에 지리산 종주기~ 최종회~!!! ㅜㅜ

어허이~ 믄바람이 불어서 또 기억이났는지 지리산 종주기 미완성된게 갑자기 생각나네 흐흐흐 종주기라고 시작했으이 끝은바야제~~!!! 한번에 올릴수 있는 사진이 20장이 한계라... 사실 더 쓸힘은 없고 보여주고 싶은 사진은 많고 ㅜㅜ 많이 고민했다 참한사진 구경 함~! 함~! 함~ 해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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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2화에 뱀사골에서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다리가 빙시가대가꼬 ㅜㅜ포기하고 하산할라켔는데 믄 조환지 내려가는 길을 지나쳐버려서..예까지 와버렸다 ㅎㅎ 여서부터 이상하게 힘이 많이 났었다.   

 물이 어찌나 시원한지 매점에서 계산하고 밑에 냇가에 자연냉장고에서 꺼내가는 자연과 믿음의 합작 시스템!!!!   

 지리산 잠자리는 사람을 않무서워하드라.. 아니.. 무시하드라 ㅎㅎ 잡든 말든... 신경도 안쓴다 건방진....   

 울 순이.. 마 투덜거리지도 않고 어찌나 잘걸어주는지!!! 참말로 고맙드레이~ ㅎㅎ 사실 지리산가자고 말은 순이가 꺼냈는데 후회많이 했단다 ㅋㅋ   

 2박할 세석대피소를 목전에 두고 지난 영신봉. 사실 1600고지면 꽤 높은데... 이때는 봉을 넘는게 넘는게 아니야~    

 으아~~!!! 세석 산장!!!! 지리산서 이쁘기로 꼽히는 산장인데!!! 이거 완전 합성인듯 이쁘지않나!!! 사진이 지똥만해가 잘안비제.. 근데 진짜진짜 이뻐따^^ 이 감동!!! 다시한번 느끼고 싶다~!!! 아우~   

 순이 인제 완전 탈진이라 ㅎㅎ 욕바때이~ ^^   

 오른쪽 한쌍이 초반부터 계속 산장마다 마주쳐서 일행아닌 일행이 되버린 커플이고 왼쪽 처자는 용감하게도 홀몸에 책가방 달랑메고 와서는 여기저기서 밥도 얻어먹고~ 산도 귀신그치 타드라 ㅎㅎ 멋지드라^^   

 두둥~ 금일 우리잠자리는 일찍와서 뚜껑도있었다는~!!! ^^ 옆에는 말년 병장인데 부모님이랑 가치와따가 부모님은 힘드셔서 오전에 주차장으로 하산하시고 혼자 천왕봉 가따 간다고 왔드라 손에든 전화기 빠때리가 다대가 자가충전기 빌려줬띠마는 완전 감사!!!   

 새벽에 일어나서 천왕봉 직전 마지막 산장인 장터목을 향하여~~~!!! 근데 ㅎㅎㅎ 수이 잠이 들껜네 ㅋㅋ ^^   

 여명이 틀때즘에 장터목에 도착했다. 드디어!!! 천왕봉을 오를때가 다가왔다!!!!   

 이사진 어서 마이봤제? 지리산 고사목 케가 사진 마이본거같든데 직접보이 머찌드라 머때메 사람들이 불질러서 그랬다는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ㅜㅜ   

 흐흐~!! 고지가 눈앞에^^ 천왕봉 전의 마지막 봉이다~   

 아침에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제석봉에 오를때즘 벌써 해가떠버렸다 ㅜㅜ 삼대가 덕을쌓아야 본다는 일출인데.. 이날은 해뜨는게 보였다고하네 ㅜㅜ 많이 아쉬웠다.   

 꺄오~~~!!! 천왕~~~~~~!!! 보~~~옹!!!!! ^^; 마 이때 기분은 말을 모하겠다 ㅎㅎ 췍오!!!   

 마 쌔리 나라뿌까!!!!!!   

 으아~~ 져서부터 걸어왔데이~~!!!! ^^   

 좋은사진에 낙서해서 새로^^     

 천왕봉 보고 돌아와서 밥먹는데 옆으로는 구름지나가고^^ 신선놀음이 따로없다~!!!   

 하산할때...가... 사실 젤 힘들었다. 다리는 풀리고... 이게 우째 가도가도 끝이없드라.. 무릎이 아파서 계단 앞으로 걷지도 모하고 옆으로 게걸음 게걸음... 아침 10시에 하산시작해서 도착하니까 3시가 넘었었다 ㅎㅎ 그래서 남은 사진도 영~ 음네^^   

 꺄울~ ^^ 다와뿌린네~ 므핫핫핫... 이리하야^^ 짧고도 길고 힘들고도 즐거웠던 지리산 산행이 드디어 끝났다. 진짜 힘든 휴가였고 진짜 기억에 많이남는 그런 휴가였다^^ 꼭 다시 가고싶은데. ㅎㅎㅎ 와이래 쪼리노 ㅋㅋ 우리는 다리 쩔룩거리면서 내려오는데 펄쩍펄쩍 뛰어서 내려오시는 할아버지들 보면 디기 남사스럽드라 ㅎㅎ 언젠가 우리도 가치 종주함 때리자^^ 댄나~~~!!! 그새 잘때댄네 다들~ 잘자고~~~ 존~ 꿈꾸그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