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준씨의 책은 참 느낌이 좋았었습니다.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고 참 읽기 편한^^ 이 사람이 개발자라니.. 라는 생각도 들구요.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은.. 좀 좌절이었습니다.. 분명 편하게 읽는 알고리즘 이야기를 의도하신듯 한데..
제겐 너무 어려워서.. 많이 부끄럽고 슬펐거든요.
여튼 나온지 조금 되었던데 지난주에야 알아서 얼른 읽었습니다.
이번엔 소설이더군요^^ 세세한 평은.. 어렵고 흐릿하게 뭉뚱그려 말하자면..^^
수필같은 느낌의 소설입니다.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얘기해주는 경험담 같은 그런 느낌의 이야기 였어요.
일반 소설처럼 큰 감동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좋은 이야기들 잘 들었다 싶은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10개의 스토리가 있는데 스토리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창밖이야기나 햇살이야기는 조금 진부했어요~ ^^;
임백준씨가 이 글을 읽을 일이야 없겠지만
항상 좋은 이야기 잘 읽고 있어요.
블로그도 오래전엔 좋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꽤 오래동안 포스팅이 없네요 아쉬워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길 바라면서 책에 있던 좋은 글 몇가지 소개하면서 마무리 할께요.
지난 37년 동안 나는 하루에 14시간씩 연습을 했다. 그러고 났더니 사람들은 나를 천재라고 부르더라.
-파블로 드 사라사테
좋은 판단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경험은 나쁜 판단에서 나온다.
-배리 르패트너
실수를 못견뎌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 만큼이나 성장 가능성이 없다.
나날이 성장하는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거부하지도 않는다. 실수는 아픈 고통을 안겨주지만 성장하는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끌어안고 실수와 함께 나아간다. 실수 자체는 비웃을 일이 아니다.
다만 실수와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은 웃음거리가 될 만하다.
-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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