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서 논현 자출.

산본으로 이사하고 나서 항상 자출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며 미루다
더이상 미루면 너무 실망스러울것 같아서 드디어 자출을 시도했습니다.
자출사에서 코스도움을 받아 길은 지돌이한테 입력해두고 아침에 딱 출발하려하니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면서 그만 편하게 쟈철타라고 꼬시네요 ㅡㅡ;
유혹을 뿌리치고 한 20분 달리고 나니 역시나 상쾌한 기분입니다^^

대략적인 코스는
금정역 8번출구쪽에 있는 지하보도로 안양천 진입을 시작으로
안양천 -> 학의천 -> 인덕원 -> 과천 -> 양재천 -> 서초구청 -> 강남역 -> 논현역
의 코스였습니다.
도로 라이딩로 제법 해야할듯 했었는데 인덕원에서 과천까지의 도로코스는 70%정도 자전거도로 및
인도가 넓어 무리없이 주행가능했고 서초구청에서 강남역 까지는 서초구청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20-30m진행하면 좌측으로 2차선 도로가 제법 한산합니다.
강남역에서 부터는... 도로로 주행을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본능적으로...
자세잡고 안힘든척.. 페달을 밟아야 했습니다 ㅡㅡ;

논현역 까지 약 26km정도이고 시간은 평속 20근처로해서 한시간 30분정도 걸린듯합니다.
오늘은 길찾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다음에 여유있게 이동하면서 코스를 한번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천 진입 직후

인덕원에서 과천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자전거가 다닐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과천에서 시작되는 양재천입니다.

KT연구소 조금지나 진입하는 일방통행로 입니다. 좌측으로 경부고속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