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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

[책]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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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제목이 너무 참해서 냅다 집어온 책입니다.
제목은 저도 참 맘에 듭니다. 저희 어머니는 무척이나 엄한 집에서 자라셨습니다. 엄하기도 엄하고 남자여자 겸상도 하지 않을 정도의 보수적인 집에서 정밀 많은 것들을 잃고 자라셔서 항상 과거의 기억은 슬픈 기억들이 많으시지만,, 여느 부모님 처럼 자식들에게는 그렇지 않기위해 저희들은 전혀 그런것 없이 많은 것들을 누리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가 아이들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기 위해 필요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
이 책도 그중에 하나지요 ㅎㅎ

저자가 누군지 싶어 소개를 봤는데 뭐랄까 참 평범한 아버지 같은 일반인 같은 분이었습니다.
책까지 잘 쓰신분에게 평범하다는 말이 실례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평범의 의미는 뭔가 보통 책을 쓰는 엄청난 유명인이 아니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글에 녹아있는 깊은 생각들과 아이를 향한 사랑과 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엄청난 유명인이 아니라고 상각하니 더 마음에 와닿는 느낌입니다.

저자는 정말 많은 여행과 함께 자유로운 영혼의 삶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아이들에게도 그런 생각과 이야기를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꼰대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 잘 전해주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글속의 말처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얼마전 태어난 것 같은 큰 녀석은 낼모레면 성인이고 감사하게도(?) 아직 놀아달라 조르는 작은 녀석도 벌써 중학생이니,,,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아이에게 시간을 쓰겠다는 고마운 다짐을 한 책과 저자에게 감사하는 맘으로 글을 남깁니다 ;-)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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