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때 친구들이 하는 연극이후에 처음으로 보게된 연극.
소극장이라는 이름을보고 많이 긴장했다.
배우들이 눈앞에 있을텐데 공감못하면 어쩌지 걱정도되고
그냥 돌아가는 화면이 아니라 사람이 눈앞에서 직접 연기를 한다는게 많이 어색해 더 얼어서 갔다.
사실 연극에 대한 기대보다는 조재현이란 배우에 더 기대를 하고갔는데..
더블캐스팅 이라는것도 오늘 알았다.
덕분에 김영철이라는 배우도 알았고 또 반했다.(보면 알겠지만 연기 겁내잘한다.. 그리고 자~알 생겼다^^)
줄거리가 궁금하면여기를 클릭.
경숙이도(주인영) 아베도 어메도 너무 멋진연기에.. 주인공이 누군지는 모르겠다..
공연끝날때 받은 감동을.. 멋지게 전하고 싶은데... 벌써 기억도 잘안나고 그 느낌도 희미하다 ㅜㅜ
다만 그시대의 그아버지.. 못나고 망나니같지만 미워할수 없는 그리고 자식을 향한 그 애절한 마음이...
마지막에 너무도 절절하게 다가와서.. 잊을수가 없다.(흥겹게 춤추는 아베의 모습이 왜 그렇게 서글퍼!!!!!)
더욱 아쉬운건.. 필름처럼 돌려볼수도 없다는게. ㅜㅜ
여튼 연극! 눈앞에서 직접 보여지는 열연들을 보고나니 살떨린다.
이어폰으로 듣는 노래보다 라이브가 훨씬 좋은 거랑 비슷한 그런 느낌같다.
조~~~타~
참 웃기기도 많이 웃기다^^ 꺽꺽이 삼촌 보면 넘어갈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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