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 ICCU 문제 팩트체크 (by ChatGPT)
전기자동차 관련 유튜브 영상이나 글들을 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ICCU 문제에 대한 댓글!
심지어 그런 댓글에 대댓글까지 달리면서 갑을논박이 많습니다 ㅎㅎ
저도 언젠가 전기차를 갖고 싶어하는 예비오너라 관심이 있는 문제입니다.
사실 뉴스에까지 나와서 자주 언급이 되었던 문제이고 요즘에는 뉴스보다는 댓글에서 많이 보는 일이라 실제 문제가 해결된 상태인지 궁금해서 Deep Research를 활용해서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짧게 제가 읽어본 바를 요약해보면.
초기 문제는 약 1% 내외에서 발생되던 문제이고 국내기준 2회의 리콜로 현저히 문제 발생이 준것으로 보이나 완전하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은 아니다. 정도로 보입니다.
실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현대차 전기차 ICCU 결함 종합 보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도입 이후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결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2021년 첫 발생 이후 2025년 6월 현재까지도 이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소비자 불신과 안전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betanews.net. 전 세계 각지의 전기차 사용자 포럼과 커뮤니티에는 ICCU 고장으로 차량이 갑자기 정지되어 발이 묶인 운전자들의 분노 어린 글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ICCU’라는 네 글자는 해당 차주들 사이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insideevs.com. 아래에서는 이 ICCU 결함의 기술적 배경과 원인, 영향을 받은 차량 목록, 현대차그룹의 대응 조치와 지역별 차이, 2025년 중반 기준의 발생 추이, 그리고 현재 이 문제가 사실상 해결되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1. ICCU 결함의 기술적 배경과 원인
ICCU의 역할과 고장 시 증상: ICCU(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 통합충전제어장치)는 전기차에서 고전압 구동 배터리와 저전압 12V 배터리의 충전을 모두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양방향 전력 변환을 통해 V2L(Vehicle-to-Load) 기능까지 지원하는 핵심 부품이다newsis.combetanews.net. 기존에는 온보드 충전기(OBC)와 DC-DC 컨버터 등이 개별적으로 작동하며 외부 전력→내부 배터리 충전만 가능했으나, ICCU는 하나의 모듈로 이러한 기능을 묶고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도 공급(V2L)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E-GMP 기반 차량의 ICCU는 배터리 팩 상부, 뒷좌석 아래쪽에 장착되어 있다.
E-GMP 플랫폼의 ICCU 위치 및 기능: 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의 섀시 구조도. 주황색으로 표시된 고전압 배선과 부품들이 보이며, ICCU (통합충전제어장치)는 배터리 시스템 위쪽에 위치한다. ICCU는 차량의 고전압 구동 배터리 충전 관리, 12V 보조배터리 충전, 양방향 충전(V2L) 등을 한꺼번에 제어하는 장치이다 (이미지: 현대자동차)insideevs.comnewsis.com.
만일 ICCU에 결함이 발생하면 계기판에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라” 경고 메시지와 함께 각종 경고등이点등된다newsis.com. 이어서 출력 저하와 주행 불능 현상이 나타나 차량이 서서히 감속 후 완전히 멈추며(일명 ‘벽돌 현상’) 시동이 걸리지 않고 충전도 불가능해진다betanews.net. 일부 사례에서는 차량이 멈춘 뒤 도어 잠금 등 전장 기능도 동작하지 않는 등 차량이 완전히 먹통이 되는 상황까지 보고되었다newsis.com. 이는 ICCU 고장으로 구동 배터리에서 12V 배터리로의 전력 공급이 차단되고 차량의 저전압 전장계통 전원이 소진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 전기차들의 경우 ICCU 이상 시 계기판에 “배터리 방전을 경고하는 전원 공급 경고” 및 “동력 제한(Power Limited)” 경고가 뜨고, 약 20~45분 정도 비상 모드로 제한 주행이 가능하지만 그 후에는 완전히 구동력을 상실하게 된다insideevs.comautomotivedive.com. 안전에 필수적인 조향, 제동, 에어백 등은 일부 유지되나 차량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므로 결국 견인이 불가피한 상태가 된다.
결함 발생 원인: 현대차그룹과 국토교통부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ICCU 결함의 근본 원인은 저전압 배터리 충전 사이클에서 발생하는 과전압(오버볼티지) 현상과 충·방전 및 주행 중 발생하는 열적 부하(과열) 두 가지로 지목된다insideevs.comcar.withnews.kr. 구체적으로, ICCU 내부의 저전압 회로를 제어하는 트랜지스터 소자가 반복적인 과전류/과전압 스트레스와 열적 스트레스를 받아 손상되고, 그 결과 12V 배터리 회로의 퓨즈가 터져버리는 것으로 밝혀졌다insideevs.combetanews.net. 실제 결함 차량에서 회수된 부품을 분석한 결과 ICCU 내부 저전압 트랜지스터에 열 손상이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퓨즈가 ‘펑’ 하고 끊어지는 과전류 차단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insideevs.com. 이러한 이유로 동호회 등지에서는 ICCU 고장 상황을 두고 흔히 “ICCU가 터졌다”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내부 부품의 폭주로 퓨즈가 ‘날아가는’ 물리적 고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결국 ICCU가 12V 보조배터리를 충전해주지 못하면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원이 유지되지 못해 차량이 주행 중 급정지하거나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 치명적 문제가 발생한다newsis.comnewsis.com.
요약하면, ICCU는 차량 충전에 필수적인 고성능 부품이지만 과도한 전압 피크와 발열로 인해 내부 소자가 망가질 수 있고, 이때 안전장치로서 퓨즈가 끊어지면서 12V 전원공급이 중단된다. 이 때문에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것처럼 차량이 움직이지 않게 되는 심각한 결함으로 이어진다.
2. ICCU 장착 차종 및 결함 발생 차량 목록
ICCU 결함은 현대차그룹의 여러 전동화 모델 전반에 걸쳐 발생하였다. 우선 E-GMP 플랫폼 기반의 순수 전기차 차종 대부분에 ICCU가 탑재되어 문제가 된 것으로 확인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2021~), 아이오닉 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이 대표적이며,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GV70 전동화 모델) 및 Electrified G80 (G80 전동화 모델) 역시 동일한 ICCU 모듈을 사용해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다v.daum.net.
이외에도 기아 레이 EV와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E-GMP 기반이 아닌 차량에서도 유사한 통합충전제어 시스템(ICCU 개념의 장치)을 적용한 사례가 있으며, 이들 역시 충전 장애나 출력 저하 결함이 확인되었다betanews.net. 레이 EV의 경우 2022년 말 첫 출시되어 판매된 3,787대 전량에서 완속 충전 시 과전류로 충전 불능 및 경고등点등 문제가 드러나 2023~2024년 초에 무상 수리 조치가 이뤄졌다v.daum.netv.daum.net. 싼타페 하이브리드 역시 현대차가 최초로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하며 고전압 배터리-저전압 시스템 간 충전 제어 문제가 나타났는데, 주행 중 언덕길 등에서 가속 페달이 먹통이 되고 출력이 뚝 떨어지는 증상이 보고되어 ICCU 결함으로 두 차례 리콜을 받는 등 논란이 되었다car.withnews.krcar.withnews.kr.
▷ ICCU 문제가 확인된 현대차그룹 차량 목록: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2021년 출시), 아이오닉 6 (2022년 출시)
- 기아자동차: EV6 (2021년 출시)
- 제네시스: GV60 (2021년 출시), GV70 전동화 모델 (일렉트리파이드 GV70), G80 전동화 모델 (일렉트리파이드 G80)
- 기타: 기아 레이 EV (2022년 말 출시 경형 EV),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2년 출시 하이브리드 SUV)
(※ 참고: 상기 차량들은 모두 통합충전제어장치를 통해 12V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완속/급속 및 V2L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 코나 EV나 기아 니로 EV 등 구형 플랫폼 기반 전기차들은 기존 방식(OBC+LDC)으로 12V를 충전하여 ICCU 결함 논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3. 현대자동차의 대응: 리콜 및 무상수리 조치 (국내외 비교)
ICCU 결함에 대응하여 현대차그룹은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무상수리 캠페인과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였다. 문제 발생 초기에는 원인 파악과 소프트웨어 수정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국가별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하였다. 아래는 시기별 주요 대응 현황이다:
- 초기 대응 (2021~2022년): 아이오닉 5 및 EV6 출시 직후 잇따른 “충전 불량·시동 안 걸림” 사례에 대해 현대차/기아는 ICCU 불량 부품을 신품으로 무료 교체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초기 문제에 대응했다newsis.com. 이 시기에는 공식 리콜보다는 보증 수리 형태로 개별 차량을 조치하였다.
- 2023년 무상수리 캠페인: 그러나 2022년~2023년에도 ICCU 고장 사례가 지속되자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상 점검/수리를 단행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약 13만 대 규모의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도되었다betanews.net. 이때 현대차 아이오닉5·6, 제네시스 GV60 등은 서비스센터에서 IC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필요 시 부품 교환 조치를 받았다.
- 2024년 3월 (대한민국) – 1차 공식 리콜: 소비자들의 시정 요구가 거세지자, 현대차그룹은 마침내 2024년 3월 국토교통부에 대규모 리콜을 보고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GV70 전동화, G80 전동화 등 5개 차종 11만 3,916대와 기아 EV6 5만 6,016대를 합쳐 총 16만 9,932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가 내려졌다newsis.comnewsis.com. 리콜 내용은 ICCU 관련 진단코드 검사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상 징후가 확인된 차량은 ICCU 모듈과 퓨즈를 교체하는 것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이 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리콜 후에도 동일 증상이 재발하는 사례들이 보고되어 논란이 이어졌다newsis.com.
- 2024년 3월 (미국) – 1차 미국 리콜: 한국과 비슷한 시기인 2024년 봄, 미국에서도 약 14만7천 대 규모의 ICCU 결함 리콜이 실시되었다automotivedive.com. 2024년 3월 NHTSA 리콜 보고에 따라 미국 판매분 20222024년형 아이오닉5, 20232024 GV60 등 현대/제네시스 차량 약 9만 9천 대와 기아 EV6 약 4만 8천 대가 리콜 대상이 되었다automotivedive.com. 이 역시 소프트웨어 패치 및 필요 시 ICCU+퓨즈 교환으로 구성되었으며, 현대차는 안전모드 주행시간(최대 45분)이 비교적 충분함에도 선제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automotivedive.comautomotivedive.com.
- 2024년 11월 (미국) – 2차 미국 리콜: 하지만 2024년 중반까지도 리콜 조치한 차량에서 재차 ICCU 고장이 발생하자, 현대차와 기아는 같은 해 11월 미국에서 두 번째 대규모 리콜을 발표하였다. 이번에는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14만 5,235대(2022-24 아이오닉5, 2023-25 아이오닉6, 2023-25 GV60, 2023-25 GV70 전동화, 2023-24 G80 전동화 등)와 기아 EV6 6만 2,872대를 합쳐 총 20만 8천여 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되었다independent.co.ukindependent.co.uk. 이는 앞서 3월에 실시한 1차 리콜의 확대 조치로, 이미 한차례 수리받은 차량도 개선된 새로운 방안으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당국은 밝혔다independent.co.ukindependent.co.uk. 리콜 내용은 ICCU 모듈과 퓨즈를 점검 후 필요 시 교환하고, 모든 대상 차량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으로 구체화되었다independent.co.uk.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약 1%의 차량에서 해당 결함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며, 2024년 3월부터 11월 초 사이에 미국 내에서만 최소 57건의 ICCU 고장 incident가 새롭게 보고되어 이번 추가 리콜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automotivedive.com.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4년 12월~2025년 1월 사이에 오너들에게 우편 통보를 실시하고 딜러에서 무상 수리를 시행했다independent.co.uk.
- 2024년 12월 (대한민국) – 2차 국내 리콜: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추가 사례가 나오자, 2024년 12월 초 국내에서 두 번째 ICCU 리콜이 이루어졌다. 이번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총 17만 8,382대로 국내 전기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였다industrynews.co.krindustrynews.co.kr.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5 7만 2,783대, 아이오닉6 2만 4,483대, 제네시스 GV60 1만 811대 등 5개 차종 11만 9,774대와 기아 EV6 5만 8,608대로, 앞선 3월 리콜 때와 유사한 차종·물량이다industrynews.co.krindustrynews.co.kr. (3월 1차 리콜 당시에는 현대 11만 3,916대 + 기아 5만 6,016대 = 16만 9,932대 규모였음industrynews.co.krindustrynews.co.kr.) 현대차그룹은 2차 조치를 통해 보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일부 차량은 ICCU 부품을 신규 설계품으로 교체하는 등 추가 대응을 했다.
- 기타 지역 조치: 유럽 및 기타 시장에서도 한국·미국에 상응하는 리콜과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유럽(영국 등)에서도 2024년 상반기 ICCU 관련 안전 리콜 통지가 발송되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필요 시 부품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초기 업데이트를 받은 차량도 대상에 포함하는 새로운 조치였다reddit.comreddit.com. 인도 시장의 경우 현대차가 판매한 아이오닉5 전량(1,744대)에 대해 2024년 말 리콜을 실시하여 예방 수리를 완료했다industrynews.co.kr. 이처럼 ICCU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결함으로 인정되어 지역별로 순차적이고 광범위한 리콜/무상수리가 진행된 상황이다insideevs.com.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vs. 하드웨어 교체: 현대자동차그룹은 일관되게 “ICCU 결함의 원인은 소프트웨어 문제이지 하드웨어 자체의 설계 불량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newsis.com. 이에 따라 모든 리콜 조치에서 ICCU 모듈 전량 교체가 아닌 소프트웨어 개선을 우선 적용하고, 실제 고장 이력이 있거나 문제가 발견된 일부 차량에만 부품을 교환하였다. 20232024년 시행된 소프트웨어 패치의 주요 내용은 12V 배터리 충전 시 고전압 배터리로부터의 전력 공급을 “소프트 스타트(soft start)” 방식으로 변경하여 전압 피크를 억제하고, 충전/주행 중 ICCU 내부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냉각수 펌프와 팬 작동 로직을 개선하는 것이었다insideevs.com. 현대차는 이러한 업데이트를 통해 ICCU에 유입되는 과전류를 방지하고 열적 부하를 줄여 결함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insideevs.com. 반면 일각에서는 근본적으로 하드웨어 설계 결함 또는 내구성 부족 문제를 소프트웨어 조정만으로 덮으려 한다며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betanews.netnewsis.com. 실제 ICCU 모듈 하나의 부품 원가가 100만200만원 수준이고, 리콜 대상 모든 차량의 부품을 교체하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제조사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SW업데이트 위주 대응을 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newsis.com.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리콜 후에도 일부 차량에서 사례를 수집하며 원인을 찾고 있다. 신형 EV6 등에는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ICCU를 장착했다”고 밝혀, 개선된 SW가 적용된 신차들에서는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newsis.com.
4. 2025년 6월 기준 문제 발생 추이와 소비자 반응
리콜 이후에도 계속된 결함 사례: 현대차그룹의 잇따른 조치에도 불구하고 ICCU 고장 사례는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앞서 리콜로 수리를 받은 차량에서 **“또다시 ICCU가 고장났다”**는 일부 차주들의 주장과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insideevs.com. 실제 미국에서는 2024년 3월 ~ 11월 사이에만도 리콜 조치를 받은 차량 중 최소 57건의 추가 ICCU 고장이 제조사에 보고되어 2차 리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automotivedive.com. 국내에서도 1차 리콜(3월) 이후 동일 증상이 재발했다고 호소하는 운전자들이 전기차 동호회에 불만을 제기하는 등, **“리콜을 했는데도 또 문제가 생긴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newsis.comnewsis.com. 이러한 반복 발병은 소비자 불안을 더욱 가중시켰고, 인터넷 상에는 **“ICCU 결함은 도저히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이라는 자조적인 반응도 나타났다industrynews.co.kr.
신차로 확산된 ICCU 이슈: 2024년 하반기~2025년 초에는 기존 E-GMP 전기차를 넘어 다른 차종에서도 유사한 충전 제어 결함 문제가 표면화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앞서 언급한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례로, 2023년 출시된 이 차량에 현대차 자체 개발 배터리와 새로운 ICCU 시스템이 처음 적용되었으나 주행 보조용 EV모드 구동이 멈추는 문제가 발생했다car.withnews.krcar.withnews.kr.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ICCU 문제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을 시행했지만, 2025년 3월 기준으로도 동일한 결함 발생 신고가 이어져 근본적 해결에는 이르지 못한 실정이다car.withnews.kr. 이 사례는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차에서도 통합 충전 장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 품질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다car.withnews.krcar.withnews.kr. 한편 2023년 말 출시된 신형 기아 레이 EV에서도 ICCU 기반 충전 오류가 발견되어 2024년 초 전량 무상수리 조치가 이루어졌다v.daum.net. 최신 모델에서도 비슷한 결함이 확인됨에 따라 현대차그룹 전동차에 대한 신뢰도에 다시 한 번 타격이 가해졌고, 언론에서는 “ICCU 문제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체의 뇌관(爆弾)으로 떠올랐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industrynews.co.kr.
현 시점에서의 결함 발생률과 분위기: 다만 긍정적인 점은, ICCU 결함의 실제 발생률은 전체 차량의 약 1% 내외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는 점이다insideevs.com. 리콜 대상 차량 중 상당수는 이미 예방적 조치를 받았고, 2024년 말 기준 미국에서는 현대차/제네시스 4만1천여 대, 기아 EV6 약 1만4천 대 등 총 5만5천 대 이상이 개선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insideevs.com. 현대차그룹은 2024년 3월 1차 리콜 이후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일부 차량에서 재발 사례가 확인되었으나, 이를 심층 분석하여 추가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의 강건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industrynews.co.kr. 2025년형 이후 생산차량에는 이같은 최신 개선 SW와 내구 부품을 적용한 ICCU가 적용되어 향후 추가 문제 발생 소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도 재차 강조하고 있다newsis.comindustrynews.co.kr. 실제 2025년 현재까지 아이오닉 5/6 등의 초기 모델에서 주로 발생했던 ICCU 돌발 고장이 최근 출고되는 차량에서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불신과 우려는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혹시 내 차도 ICCU가 터지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고, 일부 차주는 업데이트 후에도 발생한 문제를 공유하며 제조사의 근본 해결책 부재를 비판하고 있다newsis.comcar.withnews.kr. 전문가들은 **“전기차 기술은 내연기관 130년에 비하면 도입 10여년 남짓의 초기 단계라 이런 문제가 나오는 것”**이라면서도, **“ICCU 결함으로 인한 차량 안전성 논란과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심각하며 특히 미국에선 소송 리스크도 큰 만큼 현대차그룹이 매우 신중하고 엄중히 받아들일 사안”**이라고 지적한다industrynews.co.kr. 정리를 하면, 2025년 중반 현재 ICCU 문제의 빈도는 리콜 이전보다 낮아지고 개선추세에 있지만, 완전한 종식에는 이르지 못했고 여전히 일부 결함 사례와 소비자 불만이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이다betanews.netcar.withnews.kr.
5. ICCU 문제 해결 여부에 대한 평가
현 시점에서 ICCU 문제가 “사실상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대차그룹이 수차례에 걸쳐 대규모 리콜과 업그레이드를 시행한 결과, 과거에 비해 결함 발생률은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완벽한 근본 해결책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betanews.netcar.withnews.kr. 2024년 말까지도 리콜 후 재발 사례가 이어졌고, 2025년 들어서는 새로운 차종에서 유사 문제가 드러나는 등 결함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채 관리되고 있는 양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논리 개선을 통해 추가 문제 발생을 막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하드웨어 자체의 설계 또는 내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닌 만큼 소비자들의 의구심은 남아 있다newsis.comcar.withnews.kr. 다만 시간 경과에 따른 기술 축적과 추가 개선으로 점차 안정화되어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industrynews.co.kr. 실제로 전기차 보급 초기의 과도기적 현상으로서 ICCU 결함을 바라봐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으며industrynews.co.kr,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는 새로운 설계의 충전제어 장치 적용이나 부품 내구 향상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종합하면, ICCU 결함은 2025년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진행형 이슈이다. 물론 1~2년 전과 비교하면 대응책이 마련되어 상황이 상당부분 개선되었고, 대다수 차량이 예방조치를 받아 실제 고장으로 인한 사고 위험은 낮아진 상태다insideevs.comautomotivedive.com. 그럼에도 “ICCU=고질병”이라는 오명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반복된 결함으로 브랜드 신뢰도에도 타격이 누적된 만큼, 소비자 관점에서는 이를 완전히 해결된 문제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결론이다industrynews.co.krcar.withnews.kr.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하드웨어 개선이나 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완전 무결한 충전 시스템 안정화를 이루고, 시간이 지나 더 이상 ICCU 결함 사례가 발생하지 않음을 입증하기 전까지는, 이 문제는 사실상 진행형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시 말해 ICCU 사태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며, 완전한 종결 선언을 하기에는 이른 상황으로 평가된다.
Sources: 신뢰할 수 있는 언론 보도, 공식 리콜 보고 및 업계전문지 자료betanews.netinsideevs.comnewsis.comindependent.co.ukautomotivedive.comcar.withnews.kr 등을 종합하여 작성. 각주에 인용된 번호는 해당 출처의 원문 내용을 가리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