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무의도 나들이.

학생. 2007. 11. 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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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에 와이프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연인들이 가면 헤어진다고해서 한번도 못가본 정동진을 가려했는데 거리의 압박으로
무의도를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인천공항도 구경할 수 있을것 같고 덤으로 실미도도 구경할 수 있다는 +1 에 혹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산본에서 지하철타고 -> 영등포역 하차해서 역전에 무의도행 301번 직행을 타고 ->
잠진도선착장입구에서 하차해서 바닷길을 바라보면서 한 15분정도 걸어서 선착장에 가서
배를 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차비는 뻐스가 5,400원 배삯이 왕복 2,000원 입니다.
무의도 배편확인

어디를 가도 그렇듯 여행가는길은 참 즐겁습니다^^
배를 타고(무지 짧습니다.) 도착한 무의도에서 우리를 처음으로 반겨준 플래카드를 보는순간..
ㅎㅎㅎ 바짝 긴장했습니다.
주민들이 몹시 화가나 있을듯해서 걱정했지만 펜션이나 식당에서 맞이해주신 분들은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실미도 해변(무의도 쪽)입니다. 늦게 들어가서.. 영화 촬영지 쪽 해변은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ㅜㅜ


저녁 찬거리를 수집중인 와이프 입니다 ㅋㅋ


이곳 갈매기들은.. 새우깡 줄때까지 옆을 뜨지않습니다 ㅎㅎ 그래서 똑딱이로도 사진찍기가
참 수월한 편입니다. 포즈를 잡을줄 아는거죠!!!


오~ 포즈 멋집니다.




이녀석은 아예 노골적으로 새우깡을 요구하는 눈빛입니다. ㅎㅎ


갯벌친구들도 카메라를 그다지 어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접사촬영에서 아주 잘 응해주더군요 ^^

여행에서 빠질수없는!!! V샷~~!!!

섬이 굉장하게 아름답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여기 저기 볼거리가 제법있는 곳이었습니다.
걸어서 섬을 둘러보기는 좀 힘들고 마을버스가 섬 여기저기를 돌아다녀서 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실미도 유원지와 하나개 유원지 두군데에는 실미도 촬영지와 천국의 계단, 오 수정 촬영지가 있어
구경해보셔도 되구요^^ (유원지는 입장료가 2,000 입니다. ㅜㅜ)
조개구이^^ 저희는 무지 맛있었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실런지 ㅎㅎ
바다 여행에서 빠질수없는 낙조사진을 끝으로 인사드립니다~~ 안뇽~
실미도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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